여러분, 우리 아이들 이닦기 정말 힘드시죠?
오늘은 이닦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애견은 늑대처럼 야생성이 강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사람처럼 치아를 스스로 관리할 수도 없기 때문에
여러분이 관리해 주지 않으면 심한 입 냄새와 치아질환으로 다시는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꼭!! 이를 닦아주셔야 해요.
“강아지 이닦기를 소홀히 하면 치아질환이 시작된답니다!”
사람이나 개는 음식을 먹으면 세균막인 플라그가 치아에 형성이 된다고 해요.
이를 닦지 않으면 계속해서 플라그가 치아에 부착되고 딱딱하게 굳어서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는 치석으로 변하죠.
치석이 심해지면 잇몸이 상하면서 주저앉고 치근이 노출되면서
치아를 고정시키는 턱뼈가 손상되어 결국 치아를 앓게 된답니다.
치아 주위의 염증은 치아의 손실뿐만 아니라
세균이 현액을 타고 전신에 퍼져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눈 밑 쪽으로 연결된 피부에 화농성 염증을 유발하기도 해요.
<집에서 하는 이닦기 훈련>
①물고 뜯는 장난감이나 건조 사료는 치석을 줄이고 이갈이를 도와준답니다.
반면에, 사람이 먹는 자극성 음식이나 무른 음식은 치석이 많아지는 원인이 되니 주지 마세요.
②어릴 때부터 이닦기 훈련을 시켜야합니다.
거품이 나지 않는 애견용 치약과 칫솔을 사용해서 매일매일 닦아주도록 하세요.
조금 힘드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말이죠!
③젖니는 태어난 후 6~7개월이면 영구치로 완전히 바뀝니다.
그 후 빠지지 않는 젖니가 있으면 반드시 빼주세요.
<이럴 땐 병원에 가 보세요!>
강아지 치아 관리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가실 때마다 선생님이 보시기도 하고,
여러분이 봐달라고 요청하셔도 될 거예요!
치석이 심한 강아지는 스케일링을 받을 수 도 있고,
치아나 잇몸 질환이 심하면 발치나 약물 복용 등 추가 조치가 필요하니까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을 땐 병원에 꼭 가셔야해요.
-입 냄새가 심하다.
-치석이 있고 잇몸이 심하게 빨갛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
-딱딱한 것을 먹지 못하거나 잘 뜯고 먹지 못한다.
-영구치가 흔들린다.
-입을 만지지 못하게 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서도 이닦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요즘 한참 감기 조심해야 할 시즌인데 꼭 지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