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님들, 예방접종을 하시는데 무슨 예방접종인지 궁금하셨죠!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
혼합백신(DHPPL)
DHPPL은 Distemper(홍역), Hepatitis(간염), Parvovirus(파보장염), Parainfluenza(파라인플루엔자),
Leptospirosis(렙토) 의 약자입니다.
강아지가 걸리면 굉장히 치명적인 다섯가지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입니다.
이 백신은 6주차에 1차, 8주차에 2차, 10주차에 3차, 12주차에 4차, 14주차에 5차로
아이가 어릴 때부터 접종을 받아야 하며, 성견이 된 후에는 1년에 한번씩 접종 받아야 합니다.
<홍역>
디스템퍼 바이러스가 경구 또는 공기로 전염되어 약 7일의 잠복기 후에 발증한다.
식욕부진, 쇠약, 발열, 콧물과 눈꼽, 결막염, 발바닥 강화증, 구토, 서라가 나타나며 바이러스가 뇌에 침입하면
마비나 경련을 보이다 죽습니다.
<간염>
Canine adenovirus가 간에 침입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갑자기 심한 복통, 체온 저하, 헐, 토혈, 적리증상을 보이며 12~24시간 이내에 죽게됩니다.
돌발치사형, 중증형, 경증형으로 나뉘며 돌발치사형은 어린 개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보장염>
매우 흔하고 감염력이 높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보통 3~7일의 잠복기 경과 후 발증하고, 어린 강아지일수록 치명적입니다. 설사와 구토를 주증으로 하며
갑자기 발병하여 24시간 내에 죽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매우 감염력이 높으며 발열과 콧물, 편도선염, 거친 기침과 질식할 듯한 소리를 냅니다.
<렙토스파이로시스>
감염된 애견의 분비물과 소변을 통해 매우 빨리 감염되는 세균성 질환입니다.
초기 증세로 열이 오르고, 무기력증이 일어나며, 식욕 저하와 구토, 설사를 합니다.
감염에서 살아난다 하더라도 영구적인 신장장애를 동반합니다.
그 외 예방접종
<코로나 장염>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장염으로 위와 장에 침입해서 심한 구토, 발열, 악취가 나는 피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2-3회 기초접종을 한 후, 연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합니다.
<전염성 기관지염>
켄넬코프라고 하며 Bordetella bronchiseptica가 원인체입니다.
주로 상부호흡기에 감염되어 기침, 발열, 콧물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전염성이 아주 강하며
한 번 감염되면 오랫동안 낫지 않습니다.
2-3회 기초 접종 후 연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합니다.
<광견병>
모든 온혈동물의 중추 신경계에 침입하여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성 질병입니다.
감염초기에는 침울해 하며 어두운 구석에 홀로 있고, 중기에는 흥분과 발작을 일으키고 아무것이나 물으려고 합니다. 광견병도 연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합니다.
+ 산책을 다니는 강아지의 경우 심장사상충과 외부 기생충, 내부 기생충 예방을 해야합니다.
심장사상충과 외부 기생충, 내부 기생충은 월 1회 해야합니다.
또, 광견병의 경우 나라에서 일년에 한번씩 무료 접종을 실시합니다. 시, 도 마다 기간이 다르므로
다니시는 동물병원에 문의하셔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하거나 할인 받아서 접종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