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을 시작하기 이전에 애견 울타리 혹은 지붕이 있는 하우스 방석이나 크레이트가 자기 집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푹신한 담요나 매트 또는 강아지가 좋아하는 장난감 또는 인형을 넣어두고 지내게 해주세요!
만일 이때 강아지가 짓거나 혹은 울 때에는
단호하게 안 돼! 라고 말씀해주시고! 절대로 꺼내주시면 안 돼요!
강아지가 짖는다고 운다고 안쓰럽다고해서
강아지를 집 밖으로 나오게 해서 안아주시게 되면
아이들들의 머릿속엔 '이렇게 짖고 우니까 나를 꺼내주는구나! 앞으로도 짖고 울어야겠다.'
라고 인지를 시켜주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때 배변 훈련하는 강아지가 3개월 령이 넘었다면 오랜 시간을 집에만 있게 할 수는 없답니다.
배변훈련을 시작하기 전날 밤 강아지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완전히 배설을 하도록 하신 다음
밤에는 꼭 자기 집에서 자게 해주시는 거 잊지 마세요.
그리고 다음날 배변을 볼 수 있도록 따로 강아지 집 주위에 배변 판을 설치해주시거나
신문지를 미리 깔아서 준비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 화장실을 만들어 주실 때에는 거실의 중앙보다는 욕실로 가는 길에 한쪽 구석 또는 거실의 한쪽구석을 선택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잠자고 식사하는 곳과 꼭 떨어진 곳에 화장실을 준비해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배변 판을 이용하지 않고 신문지를 이용하시는 견주님들은
배변 시 강아지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을 시켜놓은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때 신문지는 10장정도 깔아주시는 것이 좋아요!!
이왕이면 배변 판에 패드를 깔아주시는 것이 더 보기 좋고 위생적이랍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매일 같은 장소에 신문지나 배변패드를 깔아놓는 것이 제일 중요하답니다.
강아지들은 사료를 먹고 난 후엔 꼭 배변을 보게 되는데요!
배설 장소가 아닌 곳에서 볼 것 같아 보이면 즉시 개를 안고
배설할 장소에 데려다 주세요.
이때 앞의 글에서 말했던 것처럼 배변유도제를 사용해주시면
보다 빠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신문지를 정기적으로 깨끗하게 갈아주세요.
이때 오줌을 싼 종이 중의 한 장은 남겨서 냄새를 풍기게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배변 판에는 볼일을 보고 난후 항상 배변유도제를 뿌려서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배설물 냄새가 강아지들을 같은 장소로 유인합니다.
항상 강아지들의 식사가 끝나면 배변 판 쪽으로 데려다 놓고 여기서 하는 거라고
인식을 자꾸 시켜주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들도 점점 익숙해지면 배변 판을 화장실 바로 앞이 라던가
화장실 속으로 넣어주세요.
단시간에 배변 판을 옮기는 것보다는 시간을 여유 있게 두고
배변 판을 조금씩 화장실로 옮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잘하고 있다면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